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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그것이 알고 싶다
김치의 역사
상상건 산지직송 농,수산 장터 (ip:) / 2020-03-17 / 0점 / 조회수 454 추천하기


-김치의 역사-


김치는 농경문화의 시작과 함께 겨울철을 대비한 채소 저장을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인

데 초기 형태는 중국의 최초 시집인 시경(詩經)에 나오는 ()’를 통해 추정 가능합니다.


삼국시대까지 한··일 삼국의 절임채소는 오이, 가지, 순무 등의 채소를 소금, 장류, 쌀죽 등

에 절인 장아찌 형태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문헌인 고사기(古事記)의 기록에 의하면

일본의 절임채소류 역사는 백제인인 수수보리(須許理須)가 절임 기술을 일본에 전파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치는 3국에서 비슷한 형태의 절임채소류에서 시작되었지만 고려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독창적인 형태로 발전하였으며, 초창기의 김치는 소금과 장에 절인 국물 없는 장아찌 형태였

습니다.


습식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은 향신료 등을 이용해 점차 염도를 줄이고도 오랫동안 보존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동치미와 같은 물김치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15~16세기경에는 새우젓갈을 넣은 섞박지형 김치가 만들어졌으나 젓갈이 워낙 귀한 식재료

였기 때문에 일부 상류층들만 먹을 수 있는 김치였습니다.


임진왜란 전후에 유입된 고추는 소금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발효를 효과적으로 돕

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하게 되면서 18세기 후반부터 김치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8세기 후반 어업의 발달로 젓갈 유통도 활성화되었고, 고추의 사용으로 젓갈의 비린내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젓갈이 김치의 재료로 보편화되었습니다.


김치에 고추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고 젓갈의 이용도 보편화되면서 식물성 재료와

동물성 재료가 동시에 들어가는 독특한 발효 음식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먹고 있는 통배추김치는 19세기부터 많이 먹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한반도에서 배추 재배가 어려웠기 때문에 통배추김치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속이 꽉 찬 결

구형 배추의 육종 기술이 발달하면서 통배추김치가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렇게 독자적인 형태의 김치가 만들어지게 되면서 그 어떤 나라의 절임채소류와도 동질성을

찾기 힘들만큼 담금법, 사용재료, 영향학적 기능성에 있어서 독보적음식이 되었으며 김치가

피클드 베지터블(pickled vegetable)의 일종이 아닌 고유명사 김치(Kimchi)’로 불리

게 됐습니다.



                                                        그림21. 김치의 진화발달 과정




 참고문헌:

1)박채린. 한국의 김치문화와 김치의 문화적 특성. Food preservation and processing

industry. 4:57-64(2005)



*출처:세계김치연구소 2019 Kimchi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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